찬바람 부는데, ‘당신의 화장대’는 ‘안녕’한가요?
OSEN 홍지유 기자
발행 2011.11.04 16: 02

아침∙저녁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두꺼운 스웨터와 코트를 꺼낸 것만으로 겨울 대비가 끝났다고 생각하면 오산. 계절마다 옷을 바꿔 입듯 피부도 ‘맞춤 관리’가 필요하다.
이젠 당신의 화장대를 점검할 때다.
★ 피부에 수분 보호막이 필요해! ‘페이스 오일’

여름이 땀과 피지와의 전쟁이었다면, 찬바람 부는 건조한 겨울은 수분공급과 주름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을이면 하나쯤 구입하는 수분크림은 바르는 순간에는 촉촉하지만 흡수가 빨라 습도가 낮은 겨울에는 이내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영양크림을 바르자니 피부에 유분이 겉돌지는 않을까 걱정인 당신을 위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줄 똑똑한 페이스 오일을 추천한다.
 
클라란스가 만든 유기농 전문 브랜드인 키비오의 ‘인텐스 인템프럴리 오일’은 유기농 성분으로 만들어져 피부에 에너지를 보충하고 영양을 공급한다. 이 오일은 피부가 스스로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비타민 함유량이 높아 브라이트닝 효과도 뛰어나다. 작은 입자로 만들어진 키비오 오일은 끈적거림이 없고 가벼운 사용감으로 연령에 상관없이 사용하면 좋다.
★ 보이지 않는다고 계속 숨기려고?! ‘풋 전용 크림’
겨울 스타일의 필수 아이템 부츠. 가죽부터 양털까지 다양한 소재의 부츠가 여성들의 신발장을 채운 지 오래다.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부츠를 신을 땐, 발 관리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발뒤꿈치는 외부의 물리적인 자극을 받기 쉬운 부위에다가 피지선이 적기 때문에 쉽게 거칠어지고 각질이 생긴다.
이때는 강한 자극으로 각질과 굳은살을 제거하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발뒤꿈치를 불린 후 전용 스크럽제를 사용해 피부의 자극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잠들기 전 풋 전용 크림을 바른 후 랩으로 감싸면 집중적으로 수분이 공급 돼 부드러운 발뒤꿈치를 만들 수 있다.
 
쏘내추럴의 ‘더퓨어 헬프 미 멀티 고져스 밤’은 발뒤꿈치에 거칠게 달라붙어 있는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녹이고 제거해 매끈한 피부로 되돌려주는 각질 및 튼살 전용 밤이다. 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쉐어버터는 뛰어난 보습성분을 가진 천연 비타민 A와 E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거칠고 건조한 피부에 사용하기 좋다. 또한 오랫동안 지속된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정돈하는 연화작용의 효과가 있어 발뒤꿈치가 부드러워 지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다.
토니모리의 ‘샤이니 풋 모이스쳐 밤’은 피지선이 적어 쉽게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 보기 싫게 갈라지는 발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주는 발 전용 스틱 타입 밤 제품으로 용기에서 손을 이용해 내용물을 덜어내는 일반적인 밤 타입 제품과 달리 제품 용기 하단을 돌리면 부드럽게 내용물이 올라와 손에 묻히지 않고 깔끔하고 편리하게 바를 수 있다.
jiyou@osen.co.kr
키비오, 쏘내추럴 토니모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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