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부츠, 한 눈에 보는 올 겨울 트렌드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1.11.04 11: 24

겨울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 목도리, 장갑 그리고 부츠. 그 중 '어그부츠'는 양털이 주는 보온성과 가벼운 무게감 때문에 잇 걸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 고무, 털, 니트 … 이색 소재들의 등장

2011 F/W 시즌에는 이색 소재의 어그부츠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어그 부츠의 특징이었던 스웨이드 겉 가죽 대신 레인부츠에서 볼 법한 고무 소재가 등장했으며 니트 재질이 혼합 된 어그 부츠 역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고무 소재의 어그부츠는 눈과 비에도 쉽게 더러워질 위험이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풀숲, 진흙, 모래 등에 의해 더럽혀지기 쉬운 야외활동에 제격이다.
▲ 패턴, 컬러로 더욱 화려해진 어그부츠 
주로 어그부츠는 갈색, 진회색, 검붉은색 등과 같은 어두운 계열의 색들이 주를 이루었다. 반면 최근 눈길이 가는 어그부츠는 살구색, 상아색 등 파스텔 계열로 오히려 밝아진 것이 특징.
더불어 자유로운 패턴을 구사하던 '70년대 복고'의 영향을 받아 하트무늬, 눈꽃 무늬 등 다양한 패턴이 접목되어 '포인트 아이템'으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전망한다.
▲ 어그부츠 오래 오래 '새것'처럼 관리는 어떻게?
어그부츠의 특징 중 하나가 세탁이 어렵다는 것. 실제로 상당수의 여성들은 어그부츠 관리법을 어렵게 생각한다.
만일 어그부츠에 얼룩이 졌다면 지우개나 전용 클리너를 이용해 지워주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전용 솔을 이용해 결을 따라 빗질을 해주며 종종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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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부츠, 버니블루, 이뮤, 크록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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