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측, "내년 '지아이조' 월드프리미어..국내작 검토中"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1.04 11: 07

배우 이병헌 측이 영화 '나는 조선의 왕이다'를 통해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할 것이란 일각의 소식에 "검토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이병헌 소속사 관계자는 4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병헌이 연말 일본 팬미팅을 진행하고 내년 1월 초 국내에 들어와서 몇 달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며 "'지.아이.조2'는 6월에 개봉 예정인데 한달 전부터 시사 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 이번 월드 프리미어에는 이병헌도 함께 할 예정이라 하반기에도 이미 스케줄이 잡혀 있어 시간적 조율이 필요해 현재 새 영화는 검토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나는 조선의 왕이다'는 이병헌이 출연했던 디지털 영화 '인플루언스'의 제작사였던 리얼라이즈 픽처스가 만드는 작품으로 조선시대 15대 임금 광해군과 그와 똑같은 얼굴을 지닌 천민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이 극중 1인 2역을 연기하게 된다. 

한편 이병헌은 현재 미국에서 '지.아이.조 2' 촬영에 한창이다. 이병헌은 1편의 멤버였던 채닝 테이텀, 레이 파크 등과 함께 이번 2편에도 합류했다. 1편에서 보여준 능숙한 영어구사능력과 액션으로 2편에서는 스톰 섀도의 비중이 더욱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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