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한 패션소품으로 알아보는 겨울패션
OSEN 최고은 기자
발행 2011.11.04 12: 27

예전보다 컬러풀한 색감의 아우터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중에서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블랙, 그레이 등 다크한 톤의 아우터를 선택한다.
겨울 아우터의 특성상 세탁이 쉽지 않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오염이 잘 되지 않으면서도 어떠한 이너웨어와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기본 스타일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크 톤으로 의상을 모두 맞춰 입다가는 자칫 칙칙한 스타일이 될 우려가 있다. 옷 좀 입는다는 소리를 듣는 멋쟁이들은 베이직한 겨울 의상에 컬러풀한 소품으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살린다.

제덴 관계자는 “소품은 전체적으로 차지하는 면적이 적기 때문에 비비드한 컬러를 선택해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전체적인 스타일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장갑이나 워머, 모자 등 보온성을 높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해보이는 소품들이 많기 때문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비비드한 컬러의 니트 모자는 겨울에 빠질 수 없는 패션 소품이다. 여성들의 경우 레드, 핑크 등 따뜻하면서도 발랄한 색감의 모자를 추천한다.
장갑은 몇 년 전부터 스타일에 에지를 더해주는 패션 소품으로 급부상한 아이템이다. 이전에는 블랙이나 브라운톤 일색이었지만 올해는 그린, 카멜, 퍼플 등 컬러풀한 제품들이 인기다.
올 봄부터 인기였던 화려한 색감의 양말과 레깅스, 니삭스도 여전히 강세다. 컬러 배색이 된 니삭스는 하나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해보이는 아이템이다. 넥 워머나 목도리는 올해 역시 길고 화려한 제품이 트렌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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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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