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공석 중이던 노찬엽(46) 전 코치를 2군 감독으로 선임했다.
LG는 4일 오후 "노찬엽 전 코치를 2군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배재고, 고려대를 졸업한 노찬엽 감독은 지난 1989년 LG의 전신인 MBC 청룡에 입단해 1997년까지 9년 동안 884경기에 출장해 2할7푼9리의 타율에 778안타 43홈런 380타점을 기록했다.

노찬엽 감독은 은퇴 후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LG에서 육성군 주루코치를 맡았고, 2003년부터 2006년까지 LG 1군 작전 주루 코치로 활약했다. 그는 2008년 한화에서 수비 주루 코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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