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인피니트, 샤이니 눈여겨보고 있다"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1.04 16: 01

[OSEN=박미경 인턴기자]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수 손호영이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와 샤이니에 호감을 표했다.
손호영은 오는 11월10일 새 미니 앨범 '유턴(U-TURN)' 발매에 앞서 4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CGV청담씨네시티 엠큐브(M CUBE)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손호영은 "아이돌 열풍인데 눈여겨 보는 아이돌이 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신인 친구들 중에서 인피니트를 참 좋아한다. 걸그룹 분들도 물론 좋아한다"며 "요즘 어린 친구들이 너무 뛰어나서 내가 오히려 배우고 있다. 샤이니도 굉장히 좋아한다"고 답했다.

또한 아이돌그룹을 맞서는 비장의 무기를 묻는 질문에 "나만의 색깔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돌 분들은 그들만의 프레쉬한 느낌이 있다면 나 같은 경우는 20-30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느낌을 주고 싶다. 물론 10대 분들도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3년 동안 많은 걸 한 것 같으면서도 많이 방송에 모습을 비추질 못했다. 앨범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했는데, 욕심이 많다 보니 어느새 3년이 흘렀다"며 오랜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손호영은 이날 무대에서 타이틀곡 '예쁘고 미웠다'를 비롯해 같은 날 공개 된 수록곡 '이 바보야'를 포함 총 세 곡의 무대를 통해 성숙한 남성미와 발전한 보컬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에는 god 김태우, 대니안 이외에 가수 싸이, 래퍼 비지, '이 바보야'를 함께 부른 신예가수 치유 등이 참석했으며, 개그맨 유세윤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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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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