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손호영 "박진영의 말, 매우 힘이 됐다"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1.04 16: 41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손호영이 컴백 쇼케이스에서 앨범 준비에 도움을 준 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호영은 4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CGV청담씨네시티 엠큐브(M CUBE) 에서 새 미니 앨범 '유턴(U-TURN)' 컴백 쇼케이스를 가졌다.
손호영은 "이번 앨범이 스승인 프로듀서 박진영에게 극찬을 받았다.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극찬이라기 보다 그냥 한 번 음악을 들려 드렸는데 '호영아 자랑스럽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리고 형이 '잘 될 것 같다' 라고 해줬는데, 그 말이 매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인들이 도움을 많이 줬나?"는 질문에는 "바빠서 자주 보지는 못한다. 항상 자기일 하면서도 안부를 묻는다. 가끔 술자리를 할 때라도 자기 일보다 나를 더 챙겨주는 사람이 많아 고맙다"고 전했다.
더불어 "주변에 쇼케이스 한다고 다 이야기했다. 그래서 그런지 화환이 놓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이 왔다. 보내주신 분들께 일일이 찾아뵙고 감사드리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손호영은 이날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타이틀곡 '예쁘고 미웠다'를 비롯해 앨범에 수록된 세 곡을 열창하며 성숙한 남성미를 뽐냈다.
한편 쇼케이스에는 god멤버 데니안, 김태우와 가수 싸이, 비지 등이 참석했으며, 개그맨 유세윤이 사회를 맡았다. 새 미니 앨범은 오는 10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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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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