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ACL 준우승으로 총상금 16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1.05 22: 25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152만 달러(약 16억 원)를 획득했다.
전북 현대는 5일 저녁 전주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알 사드(카타르)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011' 결승전에서 이승현이 후반 종료 직전 2-2 동점골을 넣었지만 승부차기에서 2-4로 패배했다. 전북은 지난 2006년 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의 왕좌 탈환을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전북에는 75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만약 우승했다면 상금 150만 달러와 함께 다음달 일본 나고야와 요코하마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 최소 상금 100만 달러도 확보할 수 있었다.

전북은 결승전 진출 전까지 조별리그 승리시 4만 달러, 16강은 5만 달러, 8강은 8만 달러 4강은 12만 달러씩을 수당으로 챙겼고, 원정 지원금으로 조별리그는 3만 달러, 16강과 8강은 5만 달러, 4강은 6만 달러씩을 받았다. 그렇게 획득한 돈이 77만 달러로 준우승 상금 75만 달러를 더해 총상금 152만 달러를 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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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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