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벤치' 아스날, 웨스트 브롬위치에 3-0 승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1.06 07: 32

아스날이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아스날은 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서 로빈 반 페르시, 토마스 베르말렌, 미켈 아르테타가 골을 넣으며 웨스트 브롬위치에 3-0으로 승리했다.
리그서 4연승을 달린 아스날(6승 1무 4패)는 리그 7위에 위치했고 웨스트 브롬위치(3승 2무 6패)는 13위로 처졌다.

'원샷 원킬' 박주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높은 공점유율을 바탕으로 분위기를 주도한 아스날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반 페르시는 오른쪽에서 시오 월콧이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쪽 중앙서 오른발슛으로 연결했다.
득점 이후에도 공세를 이어간 아스날은 전반 39분 반 페르시가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 베르말렌이 왼발슛으로 연결하며 달아났다.
아스날은 후반 26분과 27분 토마스 로시츠키와 요시 베나윤을 투입해 팀에 힘을 실었다.
아르테타는 후반 29분 반 페르시가 오른쪽서 내준 패스를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팀의 세번째골을 기록했다.
아르센 웽거 감독은 후반 33분 마지막 교체 카드로 안드레이 아르샤빈을 투입했고 아스날은 홈에서 완승을 거뒀다.
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