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이 지난 29일 소폭 하락했던 시청률을 극복하며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왕좌를 지켰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무도'는 전국 1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 17.4%보다 1.2% 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1 수학능력평가를 앞두고 '수능특집‘이 전파를 탔다. '무도' 멤버들의 지적수준 평가를 위해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교 고학년과 저학년생, 유치원생 등 여섯 그룹이 비교대상으로 등장해 함께 퀴즈를 푸는 형태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마지막대결 이었던 유치원생 팀까지 단한 번도 이기지 못하는 대굴욕을 당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자식 같은 아기들에게 당하는 '무도'멤버들 모습에 마음이 짠 했다" "정말 수능 준비를 하고 있는건가? 궁금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명곡2'는 9.4%, SBS '스타킹'은 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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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