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알리, '나가수'급 가수로 극찬받는 이유는?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1.07 17: 08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에 출연 중인 알리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 10월 1일 방송된 '불후2'에 처음으로 합류한 알리는 첫 무대부터 조용필의 '킬리만자이로 표범'을 새롭게 편곡해 폭발적인 고음을 뽐내며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름조차 생소했던 알리의 쾌속질주는 계속됐다. 첫 무대에서 1위를 한 알리는 그다음 주에도 유승준의 '나나나'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불후2' 사상 유례 없는 2주 연속 우승. 지난 5일 방송에서도 혜은이의 '새벽비'로 우승을 차지하며 6주 만에 3번의 우승을 휩쓸었다. 아직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몇몇 멤버들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불후2' 방송이 마친 후에는 어김없이 알리의 이름이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됐고, 그의 무대와 관련된 기사도 실시간으로 쏟아졌다. 그만큼 알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불후2'를 통해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알리의 모습에 네티즌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숨은 흑진주를 발견했다", "이것이 진짜 소울이다", "알리는 '나가수'에 나가도 손색없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알리가 호평을 받는 이유는 끊임없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한 가지 장르에만 치중하지 않고, 때론 소름 돋는 고음을, 때로는 격렬한 댄스를, 때로는 애절한 발라드를 선보이는 등 팔색조 매력으로 다가와 시청자를 감동시킨다.
알리의 무대는 항상 기대되고 기대 이상이다. 시청자는 그의 매력에 언제든 홀릴 준비가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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