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댄스프로젝트, 사람과 삶 주제 8일 무용공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11.06 13: 23

인(人)댄스프로젝트(대표 이정연)의 두 번째 정기공연이 오는 8일 오후 8시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인댄스프로젝트는 지난 2009년 12월 무용공연 및 일반인을 위한 무용교육 개발에 뜻을 두고 결성, 지난해 1월 일산 아람누리 새라새 극장 창단 공연에 나섰다. 이어 7월 안양예술공원의 야외공연, 그랜드오페라단과의 협연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이번 인댄스프로젝트 제 2회 정기공연에서는 '사람과 삶'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3명의 안무가가 각기 다른 시선으로 공연에 나선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윤희의 '숨-Pure Breath'에서는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경쟁과 질투(김윤희, 김윤정, 정민지), 정고운의 '망각-Oblivion'에서는 선택권이 없는 인간의 기억과 망각(김윤희, 김선영, 정고운 출연), 이정연의 'Bolero under His Wings'에서는 누군가를 위해 춤추고 싶은 춤꾼들의 자화상(하명남, 김선영, 김윤희, 정고운, 이수빈, 이하나, 임소연, 김윤정, 정민지 출연)을 그려낸다.
각 작품의 옴니버스식 진행을 통해 사람과 삶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입장권은 1만원이고 공연문의는 010-3893-779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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