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거미, 데뷔 초 고생담에 눈물.."미안했다"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1.07 17: 13

[OSEN=박미경 인턴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최연소 새 출연자 거미가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6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에서는 지난 호주 경연 이후 더욱 치열해진 9라운드 1차경연 중간평가 과정이 그려진 가운데, 거미가 데뷔 후 성대결절로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전했다.
거미는 “나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이기 때문에 데뷔를 앞두고 급격하게 살을 빼야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데뷔를 준비할 때 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데뷔 후 체력이 달렸던지 활동 시작 2달 만에 성대결절이 왔다. 바로 활동을 그만둬야 했다”고 전했다.

특히 거미는 당시 마음 고생이 심했던 듯 “주변 사람들, 부모님 에게 너무 미안했다”라고 말하며 한 동안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연에서 거미는 가수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선곡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첫무대는 관객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하자고 생각했다. 이소라의 ‘나가수’ 무대를 감동 깊이 봤었다”라고 선곡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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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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