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3연승' 황현주, "1R 목표는 달성했다"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1.06 18: 36

"1라운드 목표는 달성했다".
황현주 현대건설 감독이 웃었다. 황 감독이 올 시즌을 앞두고 1라운드 목표로 잡았던 3승을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GS칼텍스전에서 달성했기 때문이다.
그 시기를 예상보다 앞당긴 것도 만족스러운 요소. 현대건설은 개막전부터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덕분에 순위도 정규리그 선두로 뛰어올랐다.

황 감독은 "작년보다 올해 분위기가 더 좋다. 작년에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대표 선수들의 호흡 문제로 곤란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는 오히려 그런 부분에서 스트레스가 없어 편하다"면서 "선수들의 마음이 편하니 경기도 잘 풀린다"고 말했다.
한편 황 감독은 오는 10일 IBK 기업은행과 화성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 "IBK 기업은행도 좋은 팀이다. 대표팀 차출로 센터 2명이 빠졌지만 외국인 선수 알레시아의 타점이 높다. 블로킹 높이에서 밀리면 어려운 결기를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stylelom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