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장혜진, 원더걸스 의상 빌려 입고 '깜짝 변신'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1.07 17: 14

[OSEN=박미경 인턴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출연자 장혜진이 명예졸업을 앞두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에서는 지난 호주 경연 이후 더욱 치열해진 9라운드 1차경연 중간평가 과정이 그려진 가운데, 장혜진은 가수 강애리자의 ‘분홍립스틱’을 경연곡으로 선택해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장혜진은 등장과 동시에 걸그룹 원더걸스에 빌린 빨간색 미니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청중 평가단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았다. 

또한 펑키디스코 리듬 스타일로 편곡한 ‘분홍립스틱’을 부른 그는 무대 시작 전 “장혜진이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굉장히 준비를 많이 했구나 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봐줬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장혜진은 두 명의 백댄서와 함께한 무대에서 노래 내내 발랄한 율동과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임했다. 파워풀한 보컬과 풍부한 감정으로 가사를 전달하는데도 소홀하지 않았고 고음파트에서도 역시 편안한 모습을 보여 평가단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공연을 마친 장혜진은 "첫 번째로 하니 너무 시원하고 좋다. 율동을 보여준 게 처음이라서 놀란 박수가 나왔다. 만족스러운 무대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윤민수는 태연의 ‘만약에’, 바비킴은 노사연의 ‘만남’, 김경호는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자우림은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인순이는 김종찬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 거미는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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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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