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바람났어' 지드래곤 파트 완벽 소화..'감탄'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1.07 17: 15

[OSEN=박미경 인턴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인순이가 개그맨 박명수의 '바람났어'를 멋지게 소홰했다
6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에서는 지난 호주 경연 이후 더욱 치열해진 9라운드 1차경연 중간평가 과정이 그려진 가운데, 인순이는 김종찬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경연곡으로 선택했다.
그는 무대 시작 전 “1980년대와 2000년대를 접목시켰다. 박명수의 ‘바람났어’와 연결 시켜봤다. 시대가 언제가 됐든 토요일은 즐거운 날이다. 토요일을 즐기는 무대이다” 라고 편곡 스타일을 밝혔다.

또한 인순이는 연극을 하듯이 전화기를 들고 무대를 시작, 곧 박명수의 ‘바람났어’ 도입부가 흘러 나왔고 인순이는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랩 파트를 군더더기 없이 소화해 평가단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무대 중간에 두 번의 겉옷 탈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긴 상의, 하의에서 검정 반짝이 미니 드레스로 의상을 바꿔 입고 섹시함을 뽐내 뜨거운 객석 분위기를 더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무대가 끝난 후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관객들이 즐겨줘서 좋았다. 박명수가 나와서 무대를 딱 잡아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장혜진은 강애리자의 ‘분홍립스틱’, 윤민수는 태연의 ‘만약에’, 바비킴은 노사연의 ‘만남’, 자우림은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거미는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선곡해 경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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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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