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트' 정조국이 후반 교체 투입되어 선제골을 터트리는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AS 낭시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홈구장인 마르셀 피코에서 열린 스타드 브레스트와 프랑스 리그 1 13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정조국은 낭시의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또 정조국은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낭시와 브레스트는 전반서 득점포를 터트리지 못했다. 후반서 먼저 힘을 낸 쪽은 낭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정조국은 후반 19분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분좋게 브레스트의 공세를 잘 막아내던 후반 40분 상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상대를 몰아친 낭시는 2분 후 다니엘 조지 니쿨라에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발랑시엔의 남태희는 스타드 렌과 경기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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