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예능 1위 되는 거 어렵지 않아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1.07 17: 31

KBS 2TV '개그콘서트'가 주간 시청률 순위 예능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개그콘서트'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6일까지 방송된 전체 TV프로그램 주간 시청률 톱50 중 예능 부문 정상을 지켰다. 지난 6일 방송분의 시청률은 22.7%다.  
이로써 '개그콘서트'는 지난 9월말 예능 왕좌를 차지한 이후, 7주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파죽지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애정남' '사마귀 유치원' '비상대책위원회' 등 많은 코너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시청률 견인에 성공했다.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은 물론 관련 기사 댓글 등을 통한 네티즌의 관심도 가열된 모습이다. 특정 개그맨이나 인기 코너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고조된 상황.

이만하면 어지간한 미니시리즈보다도 압도적인 인기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누구보다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게 바로 '개그콘서트'다. 거액 제작비와 배우 개런티가 들어가는 평일 미니시리즈보다 투자 대비 시청률 성적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평일 미니시리즈들이 시청률 두 자릿수 내기도 힘든 반면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20% 고지를 넘기며 화제를 뿌리고 있다.   
과연 '개그콘서트'의 기세가 어디까지 치솟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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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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