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유치원'의 일수꾼 최효종이 성형외과의 현실을 꼬집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에서 최효종은 "예뻐지려면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 성형수술만 하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효종은 "성형을 하려면 성형외과에 상담을 하러 간다. 눈만 살짝 찝으러 간다고? 가면 얘기가 달라질 것이다"며 "의사가 일단 눈을 하면 코가 작아 보이기 때문에 코를 하라고 할 것이고, 코를 높이면 이마가 납작해 보이기 때문에 이마에 지방을 넣으라고 할 것이고, 이마에 지방을 넣으면 전체적인 얼굴 균형이 바뀌기 때문에 양악을 하라고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 김태희처럼 될 수 있냐고? 그건 어렵다. 성형은 리모델링이지 재건축이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성형수술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우리에겐 특별 할인이 있다"며 "여러분이 직장인이면 5%의 할인이 된다. 대학생이면 대학생할인 5% 들어간다 고등학생이면 미성년자 할인 5% 들어간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5% 들어간다"고 씁쓸한 현실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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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