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라면' 정일우, 교복 입어도 '간지 작살'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1.07 09: 15

단 2회 방송 만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월화극 강자로 떠오른 ‘꽃미남 라면가게’ 정일우가 엣지 있는 교복 패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 작품마다 예사롭지 않은 패션을 선보여 왔던 그는 이번 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능청스러우면서도 까칠한 재벌가의 황태자 차치수 역을 맡아 지금껏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화려하고 폼 나는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극 중 고등학생 신분이어서 지난주 방송된 1부와 2부 등 방송 초반에는 주로 교복씬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일우는 그 교복마저도 수트로 착각될 만큼 최강 교복 패션과 교복 간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극 중 7살 연상인 교생 역 이청아가 아침 출근길에 만난 정일우를 보고 “나랑 사귈래, 오빠”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정일우의 교복태는 평범치 않다. 특히 명찰 위로 나와 있는 행커치프가 압권. 수시로 컬러까지 바꿔가며 한계가 있는 교복에서 재벌가 프린스인 자신만의 패션 감각을 표현한다. 기존 교복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디테일함까지 살린 ‘교복 패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정일우의 교복 패션에 시청자들은 “교복이야 수트야? 정일우 너무 간지나는거 아냐?”, “일우씨 이렇게 이기적으로 완벽한 기럭지여도 되는 거냐”, “정일우랑 같은 교복 입고 같은 학교 등교하고 싶다” 등의 시청소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능청스러운 재벌남 차치수로 분한 정일우와 억척스러운 임용고시생 양은비가 된 이청아의 좌충우돌 로맨스 ‘꽃미남 라면가게’는 tvN과 올’리브, 2개 채널에서 월, 화요일 밤 11시에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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