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테세, 日 대표 하베나르 영입 추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1.07 12: 38

네덜란드서 귀화한 일본 대표팀 공격수 마이크 하베나르(24)의 해외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7일 네덜란드의 비테세가 하베나르의 영입을 위해 정신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베나르는 194cm의 장신을 자랑하는 골잡이. 작년 J2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소속팀 방포레 고후의 승격을 이끌었다. 올해 역시 17골을 터트리며 호주 출신의 조슈아 케네디와 함께 공동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하베나르의 활약상은 일본 대표팀에서도 눈부시다. 지난달 11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에선 타지키스탄전(8-0 승)에서 선제골을 포함해 2골을 몰아 넣었다.
덕분에 하베나르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알크마르와 비테세가 하베나르를 원하고 있다. 특히 비테세는 하베나르에게 최소 연봉 50만 유로(약 8억 원)를 보장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모양새다.
비테세에는 감바 오사카 출신의 수비수 야스다 미치히로가 뛰고 있어 하베나르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보금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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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포레 고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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