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거장의 메시지? "대박! 사랑해주세요"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1.07 09: 41

할리우드 최고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말로 영화에 대한 성원을 부탁하는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피터 잭슨 감독과 함께한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은 미국보다 빨리 12월 8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자신의 3년 만의 복귀작 한국 개봉을 앞두고 “안녕하세요, 스티븐 스필버그입니다. 한국 팬들 사랑해주세요. ‘틴틴’ 대박”이라는 영상 메시지를 전해 영화에 대한 자신의 기대감은 물론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이후 3년 만에 감독을 맡은 작품. 원작을 읽고 영화화를 결심한 스티븐 스필버그는 무려 25년의 준비기간을 거치고 피터 잭슨과 8년 간 작업을 한 뒤 영화를 완성시켰다.
영화의 원작은 총 24권의 시리즈가 50개 언어, 60개국에 출간되어 매년 3백만 권 이상 약 3억 5천만 부 이상 판매된 초특급 베스트셀러.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 원작을 얼마나 완성도 높게 영화로 재탄생시켰을 지 전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피터 잭슨 제작의 초대형 3D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은 해적선 유니콘호가 감춘 수백 년의 미스터리를 찾아 나선 위험한 모험을 그린 작품. 23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작품은 내달 8일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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