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토니안이 H.O.T 해체 예언" 고백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1.07 09: 42

가수 문희준이 H.O.T 해체를 예언한 사건을 털어놨다.
문희준이 최근 진행된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이하 검색녀)' 사전 녹화에 참여해 2001년 해체를 예언했던 사건을 고백한 것.
이날 문희준은 "데뷔 초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 토니안이 위자보드를 가져온 적 있는데 당시에는 믿지 않았지만 위자보드에서 우리의 해체 연도를 정확하게 맞췄다"고 털어놨다.

영혼과 대화할 수 있는 점술 판 위자보드는 촉으로 판 위를 미끄러지게 해서 지시된 문자를 읽어 영혼이 말하는 질문의 답을 유추해내는 것으로 동양의 분신사바와 비슷한 강령술의 한 방법으로 해외 공포영화에 종종 등장한다.
문희준은 "믿기지 않는 사실일 수 있지만, 우리 멤버들이 모두 이를 목격했다"며 "당시에는 우리가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시기라 멤버 중 어느 누구도 이 사실을 믿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맞았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한편 문희준의 기괴한 에피소드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검색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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