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연기자로 거듭난 김정훈이 영화 ‘결정적 한방’에선 랩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결정적 한방’은 청렴결백하고 대쪽 같은 성품의 장관 ‘한국’(유동근)이 부패한 천적 ‘근석’(오광록)과 영민한 여보좌관 ‘하영’(윤진서), 사고뭉치 랩퍼 아들 ‘수현’(김정훈) 사이에서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코믹극.
극 중 김정훈은 장관인 아버지의 후광 없이 오직 자신의 실력으로만 승부를 보고 싶어하는 열혈 청년 ‘수현’으로 분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연예계 대표 엄친아로 알려진 김정훈은 이번 영화를 통해 사고뭉치 랩퍼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MBC 드라마 ‘궁’으로 안정적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김정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로 호평을 얻었다.
김정훈이 이번 영화를 통해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를 떼고 진정한 배우로 발돋움할 수 있을 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화 ‘결정적 한방’은 내달 8일 개봉 예정이다.
tripl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