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한민국디자인대상’서
2011년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의 영예는 주얼리 업체인 ‘트리샤’에게 돌아 갔다. 예물전문 트리샤가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창의적 디자인 경영과 디자인 개발 및 관리, 육성을 통해 국가 디자인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전 산업 분야에 걸쳐 디자인 경영활동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의 영광을 안은 트리샤는 차별화된 디자인철학인 모던, 자연, 정중동(精/中/動)을 바탕으로 예물 주얼리의 명품화를 이뤄낸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1983년 브랜드를 론칭한 이래 디자인 개발과 R&D연구에 꾸준한 투자를 해 온 트리샤는 글로벌 감각을 인정받아 지식경제부 주최의 GOOD DESIGN에 5차례나 선정된 국내 대표 주얼리 브랜드다.
특히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는 각국 정상들 부인을 위한 포멀 스타일갈라쇼에서 미국의 미셸 오바마를 위한 보석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수상과 관련해 트리샤 홍성복 대표는 “소비재 산업인 주얼리 분야에서 디자인경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품질의 글로벌화, 디자인의 선진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단아함과 한국적 기상이 느껴지는 주얼리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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