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자신의 미술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혹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글로벌 명문대학으로의 진학을 위해 유학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미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뛰어난 곳으로 알려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미술명문대학으로 유학을 가기 위해서는 직접 미국으로 가서 포트폴리오나 입학 자격을 평가 받아야 하는 등 적지 않은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다. 이러한 수고를 덜고자 국내에서 대학별 입시설명회가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디미디어(대표 류명하, www.artndesign.com)가 주관하고 뉴욕아트스튜디오가 주최하는 ‘2011 세계 명문미술대학 입학사정관 초청의 날(Korea International Portfolio Day 2011)’이 그것이다.

오는 12, 13일 양재역 4번 출구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국의 명문 미술대학에서 실제 입학사정을 담당하고 있는 입학사정관이 방한해 대학별 입시설명회와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심사하고 멘토링까지 돕는다.
이 중 ‘포트폴리오 데이’는 미국 미술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미국 전역의 학생들을 위해 각 학교의 입학사정관이 한 자리에 모여 직접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평가해주는 행사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포트폴리오데이'라는 행사명처럼 자신이 작성한 내용을 국내에서도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파슨스 디자인스쿨(Parsons The News School for Design)을 비롯해 메인 콜리지(Maine College of Art), 시러큐스 대학(Syracuse University), 에콜 파슨스 파리(Ecole Parsons Paris) 등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10개 미술 명문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해 학생과 입학사정관 사이의 일대일 포트폴리오 평가뿐 아니라 유학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특히 포트폴리오 평가는 입학사정관이 학생들의 작품을 직접 평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입학과 장학금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진다. 또 참가하는 학생은 완성된 작품이 아니더라도 진행 중인 작품이나 아이디어 스케치북 등으로도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학교장의 추천서를 제출할 경우 1개교 당 2명까지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천서를 제출할 수 없거나 제한 인원이 넘었을 경우에는 신청비 5만 원을 내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www.kipd.c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접수를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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