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임' 은혁 "공연할 때 멤버들 안왔으면 좋겠다"..왜?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1.07 15: 41

[OSEN=박미경 인턴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이하 슈주)멤버 은혁이 뮤지컬에 임하며 슈주 멤버들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은혁은 7일 오후 2시 서울 동숭동에 위치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린 뮤지컬 ‘페임(Fame)’의 쇼케이스에서 “슈주 멤버들이 뮤지컬에 안 왔으면 좋겠다” 전했다. 
은혁은 “규현을 비롯해 다른 멤버들이 뮤지컬을 먼저 했는데, 조언을 구했나?” 라는 질문에 “슈주 멤버들 중에서도 규현씨를 비롯해서 뮤지컬을 먼저 했기 때문에 조언을 듣고자 물어봤지만 멤버들은 비웃었다”라고 답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내가 멤버들보다 뮤지컬을 더 빨리 시작했다. 중학교 2학년 때 ‘말괄량이 삐삐의 대모험’이라는 작품에서 뽀미언니와 함께 뮤지컬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뮤지컬 할 때 멤버들이 안 왔으면 좋겠다. 너무 부끄러워서”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페임’은 에너지가 넘치는 춤과, 다양한 장르의 감동적인 음악, 젊은이들의 희망과 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배경이 공연예술학교인 만큼 연기, 악기연주 등 볼거리가 많으며 다양한 캐릭터와 등장인물, 풍부한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여러 장르의 수준 높은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의 뉴프로덕션을 만나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가수 손호영,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 천상지희 민아,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은혁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만들어지는 ‘페임’은 오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되며 내년 1월 29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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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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