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임' 트랙스 정모 "27년만에 추는 춤이 가장 어려워"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1.07 15: 39

 [OSEN=박미경 인턴기자] 밴드 트랙스 멤버 김정모가 첫 뮤지컬을 준비한 소감을 전했다.
김정모는 7일 오후 2시 서울 동숭동에 위치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린 뮤지컬 ‘페임(Fame)’의 쇼케이스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춤을 춰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김정모는 “첫 뮤지컬에서 가장 힘들었던 장면은?”이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춤, 노래, 연기 모두 처음 하는 것이라 걱정했다. 많은 배우들이 도움을 많이 줘서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27년 살면서 춤을 춰본 적이 없다. 오프닝에서 춤을 추는데 그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티파니와 더블캐스팅이 된 카르멘 디아즈 역의 신의정은 “뮤지컬 준비 중 김정모가 가장 일취월장 했다고 생각한다. 처음으로 연기를 해봤는데, 항상 교감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항상 느껴지고 좋아지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페임’은 에너지가 넘치는 춤과, 다양한 장르의 감동적인 음악, 젊은이들의 희망과 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배경이 공연예술학교인 만큼 연기, 악기연주 등 볼거리가 많으며 다양한 캐릭터와 등장인물, 풍부한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여러 장르의 수준 높은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의 뉴프로덕션을 만나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가수 손호영,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 천상지희 민아,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은혁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만들어지는 ‘페임’은 오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되며 내년 1월 29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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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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