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공백을 깨고 강렬한 여전사로 돌아온 그룹 원더걸스. 컴백과 동시에 온라인 차트를 점령한 그녀들은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로 또 다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원더걸스는 이번 앨범에서 그간 고수했던 레트로스타일을 벗어던지고 가죽으로 무장한 ‘007 본드 걸’로 탈바꿈해 우리에게 돌아왔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타이트한 도트무늬가 포인트인 시스루 스타일의 벨벳미니드레스와 가죽 미니 드레스로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매력을 동시에 어필했다.

★그녀들의 ‘5인 5색’ 헤어스타일
먼저 소희는 톱 부분에 볼륨을 주고 사이드는 슬릭하게 넘긴 롱 스트레이트 헤어스타일을 하고 스모키 메이크업을 통해 마치 고양이를 보는 듯한 아이 메이크업을 해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쇼트헤어 스타일을 고수하던 유빈은 허리까지 내려오는 롱 헤어스타일로 시크함을 뽐냈으며, 한 층 더 성숙해진 여성미가 물씬 풍겼다.

반면 항상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고수하던 선예는 언밸런스 쇼트헤어를 선보여 톰보이로 파격변신하면서 비주얼 쇼크를 선사했다.

예은은 블론드 헤어 컬러는 고수한 채 전체적으로 과장된 볼륨을 넣어 부풀린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이 헤어스타일은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 톱 부분에 볼륨을 넣고 가벼운 포니테일을 연출했다.

혜림은 뱅스타일 프린지에 레이어드 커트를 한 롱 헤어에 내추럴한 웨이브를 넣고 원래 헤어컬러보다 한 톤 밝은 컬러로 하이라이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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