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재인', 6인 6색 개성 넘치는 대본 삼매경 눈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1.08 16: 01

[OSEN=김경주 인턴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주인공들의 개성 넘치는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광의 재인'의 주인공인 배우 천정명과 박민영, 이장우를 비롯해 최명길, 손창민, 이문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촬영에 앞서 열심히 대본을 공부하는 모습이 최근 공개됐다. 선후배 연기자들 사이의 환상적 호흡이 돋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는 '영광의 재인'의 비결에는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는 배우들의 노력이 있었던 것.
천정명은 대본마다 자신의 분량을 빨간색 펜으로 세밀하게 체크하는가 하면 계속된 반복을 통해 열혈 대본 삼매경 모드를 펼치고 있다. 대사 분량이 많은 편인 박민영은 잠깐이라도 틈이 나면 촬영장 바닥에 주저앉아 열심히 대본을 습득하곤 한다.

관록의 배우들 또한 대본 삼매경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과감한 액션 연기도 불사하고 있는 최명길은 손에서 항상 대본을 놓지 않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이며 후배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영광의 재인’의 웃음 활력소 이문식은 대본을 읽을 때도 특유의 미소를 머금고 여유로운 면모를 드러내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계속되는 고된 일정 속에서도 ‘영광의 재인’ 연기자들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며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잠시라도 연습을 멈추지 않는 연기자들의 숨은 노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9회 방송분에서는 박민영이 손창민과 극적으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악연이 또 다시 시작됐음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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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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