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MVP 트로피에 진한 키스!'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1.11.07 15: 52

윤석민이 올 시즌 국내 최고 선발 투수로 활약한 공로를 타이틀로 인정받았다. 올 시즌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1위)에 빛나는 윤석민(25. KIA 타이거즈)이 2011시즌 최우수선수(MVP)가 되었다.
윤석민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서 열린 2011시즌 MVP/최우수 신인선수 시상식서 총 유효표 91표 중 62표를 획득하며 압도적 표차로 오승환, 최형우(이상 삼성)와 이대호(롯데)를 제치고 MVP로 뽑혔다. 윤석민의 MVP 타이틀은 생애 처음이다.
올 시즌 윤석민은 17승(1위)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45(1위) 탈삼진 178개(1위) 승률 7할7푼8리(1위)를 기록하며 1991년 해태 선동렬(현 KIA 감독) 이후 20년 만의 투수 4관왕이 되었다. 윤석민에게는 트로피와 3000만원 상당의 세단 K7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윤석민이 MVP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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