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PD "탁재훈 첫 녹화, 자연스럽게 녹아들더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1.08 16: 04

새 MC 탁재훈이 합류한 KBS 2TV '승승장구'가 8일 전파를 탄다.
탁재훈은 최근 음악 활동 매진의 사유로 프로그램을 하차한 DJ DOC 정재용의 바통을 이어받아 '승승장구'에 새롭게 합류했다. 탁재훈은 과거 '상상플러스'를 비롯, MBC '일밤-뜨거운 형제들' KBS 2TV '천하무적토요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지난 2007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탁월한 예능 선수. 때문에 '승승장구' 제작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고조된 상황이다.
탁재훈은 최근 진행된 개편특집 '배철수 편' 녹화로 스타트를 끊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특유의 입담과 친화력으로 자연스러운 신고식을 마쳤다.

'승승장구' 연출자 박지영 PD는 7일 오후 OSEN에 "탁재훈 씨가 원래 김승우는 물론 이수근 이기광 등 다른 MC들과 모두 친분이 남달랐다. 뒤늦게 합류했지만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며 "김승우와는 종종 사적인 만남을 가지며 친목을 도모하는 사이였고 이수근과는 KBS 2TV '천하무적토요일-명받았습니다' 코너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막내 이기광과도 MBC '일밤-뜨거운 형제들'에서 알게돼 막역한 선후배사이였기 때문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MC들의 호흡에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다.
또 "본인 스스로가 예능이나 방송 활동에 대한 열정이 강하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승승장구'는 이번 탁재훈의 합류를 기점으로 개편을 꾀한다. 많은 방송인들의 롤모델이자 국내 가요사의 전설적인 인물 '배철수'를 게스트로 초대하며 심기일전의 계기를 맞았다. MC 탁재훈의 신고식과 배철수의 특별한 토크를 만날 수 있는 '승승장구'는 8일 오후 11시 15분, 90분 특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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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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