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와 멘티의 내면 성장을 그린 감동 드라마 ‘완득이’와 화려한 로봇 액션은 물론 부자간의 뜨거운 정을 느낄 수 있는 블록버스터 ‘리얼 스틸’이 흥행 양강 체제를 굳건히 이어가며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배우 김윤석 유아인의 ‘완득이’는 총 5만644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52만2326명으로 흥행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는 개봉 직후부터 꾸준히 관객들을 불러 모으며 흥행 순항 중인 휴 잭맨의 ‘리얼 스틸’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2만142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252만1060명이다.
3위는 지난 2일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커플즈’가 차지했다. 지난 하루 동안 총 1만443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20만4425명이다.
4위는 지난 달 27일 개봉한 SF 영화 ‘인 타임’이, 5위는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멜로 ‘오직 그대만’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송혜교의 국내 복귀작이자 이정향 감독이 9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오늘’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8위로 시작해 현재 6위까지 올라왔다. 누적관객수는 6만29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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