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 미하일로비치 감독 경질...후임은 로시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1.08 07: 20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가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피오렌티나는 8일(이하 한국시간)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감독을 경질하고, 후임으로 델리오 로시 감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6월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에 이어 피오렌티나의 지휘봉을 잡았던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올 시즌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성적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피오렌티나는 지난 7일 키에보전에서 미하일로비치 감독에게 필승을 원했지만 0-1로 패하자 전격적으로 경질 카드를 뽑았다.
후속 조치도 재빨랐다. 지난 2년간 팔레르모를 유로파리그로 이끌었던 로시 감독을 영입한 것. 로시 감독 또한 팔레르모 측과 재계약에 실패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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