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비밀' 장서희 “정석원과 키스하고 감기 옮았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1.08 09: 28

연기파 배우 장서희와 신예 정석원이 영화 ‘사물의 비밀’에서 파격적인 진한 키스 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사물의 비밀’은 혼외정사에 관한 논문을 준비 중인 마흔 살의 사회학과 교수 혜정과 연구보조를 신청한 스무 살 어린 우상의 비밀스런 사랑이야기를 사물의 시선을 통해 독특하게 바라본 작품.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키스 신을 여러 번 찍긴 했어도 ‘입술이 닿기만 한 정도’에 그쳤던 장서희와 키스 신 자체가 처음인 정석원은 키스연기 초보답게 촬영 당일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고.

하지만 정석원은 카메라가 돌기 시작하자 연기로는 한참 후배지만 남자답게 키스신을 리드하기 시작했고, 촬영 다음날 장서희는 감독에게 “어제 석원이랑 키스하고 감기 옮았어요”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장서희 정석원의 연상연하 커플연기, 실력파 여성감독, 파격적 정사 신 등으로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영화 ‘사물의 비밀’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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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물의 비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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