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맨' 김광석, 12월 '품절남' 된다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1.08 11: 20

포항 스틸러스의 수비수 김광석(28)이 품절남의 대열에 올라 선다.
김광석은 오는 12월 10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예비 신부 이은진(25)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8일 밝혔다.
4년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된 김광석은 "신부가 누구보다 착하고 밝다"면서 "내가 운동 선수라 이해하는 마음이 커야 하는데, 예비 신부는 이해심이 크다"고 웃었다.

김광석은 이어 "결혼을 하게 되서 기분이 정말 좋다. 결혼해서 서로 존중하고 예쁜 모습을 보이며 잘 살겠다. 결혼 후에는 지금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므로 운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광석은 줄곧 포항에서만 활약한 선수. 올해 포항 선수단에서 가장 많은 33경기에 출전하며 정규리그 2위 확정을 이끌었다. 김광석은 통산 139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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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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