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 사진집 판매 수익금 기부..'착한 예능 인증'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1.08 11: 38

지난해 종영한 KBS 2TV '청춘불패 시즌1(이하 청춘불패)'이 사진집 판매 수익금 전액을 농촌에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오전 '청춘불패' 제작진에 따르면 걸그룹과 함께 농촌 자급자족을 그린 프로그램 '청춘불패'는 방송으로 끝나지 않고 시청자 서비스와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멤버 사진집 판매 수익금을 농촌에 기부했다. 프로그램 기획의도에 부합하는 결실을 맺은 것.
'청춘불패' 제작진은 방송 1주년 기념으로 농촌지역 기부를 위한 사진집과 달력 판매 수익금을 'KBS 강태원 복지 재단'에 기부했고, 기부금은 복지재단을 통해 약 2,400만 원은 '농어촌 조손가정의 손 자녀들에게 도서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약 1,100만 원은 '농촌지역 저소득 노인가구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전달되면서 수익금 전액 총 3,500만 원이 농촌지역에서 의미 있게 사용됐다.

'청춘불패' 김호상 책임프로듀서는 "프로그램에 애정을 보여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함께 농어촌지역 희망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춘불패 시즌2'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5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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