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퍼거슨, 신예 골잡이 보야케 눈독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1.08 14: 33

알렉스 퍼거슨(6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의 눈이 이탈리아로 향하고 있다.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제노아의 공격수 리치몬드 보야케(18)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나 출신의 보야케는 작년 1월 제노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선수.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사술로 칼쵸에 임대돼 12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보야케의 주가도 급상승했다. 잉글랜드 축구의 강호 맨유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축구의 명문 유벤투스에서도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노아의 엔리코 프레지오시 회장은 "맨유로부터 보야케에 대한 문의를 받은 바 있다. 보야케의 뛰어난 기량을 고려하면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보야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팀은 맨유가 전부가 아니다. 최소한 2개 팀 이상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토크스포츠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