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오장훈(27)이 오는 12일 오후 3시 30분 부산 북구 화명동 포도원교회 화명성전 3층 본당에서 2살 연하 최서연양(26세)과 결혼식을 올린다.
오장훈은 3년전 박정태 코치가 전도한 포도원 교회에서 최서연양을 만나 첫 눈에 반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다.
오장훈은 "항상 날 믿고 곁에서 든든하게 힘이 실어주는 고마운 사람이다. 가장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내년에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장훈은 부산 덕천동에서 신접살림을 차리고 12월 세부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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