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 산토스, '출전 시간 부족'에 이적 고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1.09 09: 33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22, 멕시코)가 토튼햄 핫스퍼에서 생활에 불만을 품고 있다.
9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은 멕시코 대표팀의 공격수 도스 산토스가 소속팀 토튼햄에 출전 시간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자신의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겨울 이적시장서 토튼햄을 떠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스 산토스는 2008년 바르셀로나로에서 토튼햄으로 이적한 후 지금까지 자리를 잡지 못했다. 08-09 후반기에는 입스위치 타운, 09-10 후반기에는 갈라타사라이, 10-11 후반기에는 라싱 산탄데르로 임대됐던 것.

그러나 소득이 없던 것도 아니다. 지난 시즌 라싱서 1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으며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했다. 이를 발판으로 도스 산토스는 지난 7월 북중미 골드컵에 출전, 6경기서 3골을 넣으며 멕시코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도스 산토스는 이런 활약에 토튼햄에서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도스 산토스의 예상은 현실과 달랐다. 정규리그서 그가 출전한 경기는 3경기 18분에 불과했다. 모두 교체 투입이었다. 토튼햄이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유로파 리그와 칼링컵에서 출전한 4경기(341분)가 제대로 된 기회의 전부였다. 도스 산토스는 해리 레드냅 토튼햄 감독의 선택에 들지 못했다.
결국 도스 산토스는 "좀 더 출전 시간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많은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이며 이적 고려라는 강수까지 꺼내게 됐다.
sports_narcotic@osen.co.kr
FIFA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