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아이돌그룹 2PM의 택연이 액션을 잘 소화할 것 같은 남자 아이돌을 뽑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택연은 지난 달 28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진행된 ‘영화 ‘특수본’ 속 주연배우 엄태웅처럼 액션을 잘 소화할 것 같은 남자 아이돌은?’ 이라는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택연은 설문조사에서 총 35.5%의 지지를 얻어, 31.6%로 2위를 차지한 그룹 빅뱅의 탑을 제친 것.
또한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이 3위(18.4%), 그룹 슈퍼주니어의 시원이 4위(14.5%) 오르면 그들을 뒤따랐다.

이 같은 결과는 평소 택연이 속한 2PM이 ‘짐승돌’로 불리며 거칠고 남성적인 그룹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데다, 올해 초 방송된 KBS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액션남으로서 면모를 보여주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엄태웅은 액션수사극 ‘특수본’에서 한 번 문 사건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 동물적 감각의 열혈 형사 김성범 역을 맡아 건물 사이를 뛰어다니고 격렬한 몸싸움과 총격신을 펼치는 등 과격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연기파 명품 배우들과 몸을 사리지 않는 리얼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특수본’은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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