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의 간판 코너 '달인'이 막을 내린다.
지난 2007년 12월 첫 방송 된 김병만-류담-노우진의 '달인'이 이번주 방송을 끝으로 4년 만에 종영하는 것.
'달인'은 장르와 난이도를 가리지 않고 매회 기발하고 깜짝 놀랄만한 미션에 도전, 달인만의 독특한 웃음을 선보였다.
병뚜껑과 빨대로만 연주하는 '연주의 달인', '자가발전의 달인', '윗몸일으키기의 달인' 등 생활 속에서 기발한 소재를 찾아내 완성도 높은 개그로 승화시키는 활약도 돋보였다. 여기에 한시도 쉬지 않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부지런함과 매회 정직한 땀방울이 느껴지는 달인의 성실함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은 물론 감동까지 선사했다.
지난해엔 추석특집프로그램 '달인쇼'로 단독편성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달인의 힘을 입증했고, '달인'을 이끌고 있는 김병만은 3년 연속 KBS 연예대상의 대상후보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김병만의 소속사 측은 "4년 가까이 이어오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달인'은 이번주로 막을 내리지만 새로운 웃음으로 무장한 개그코너를 준비해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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