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엄정욱(30)이 수술대에 올랐다.
SK는 8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재활기간은 약 4개월로 잡고 있으며 내년 시즌 초반 문제 없이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엄정욱은 올 시즌 3승2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막판부터 마무리로 돌아서며 포스트시즌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또 전병두는 오는 17일 왼쪽 어깨 왼쪽 어깨 회전근 재건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송은범은 내달 15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을 제거하게 된다. 수술은 모두 같은 병원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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