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용석, 이승엽과의 만남을 학수고대하는 까닭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11.09 16: 48

"꼭 한 번 뵙고 싶은데".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용석(24)의 한 마디에는 간절함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는 학창 시절부터 우상이었던 '국민타자' 이승엽(35)과의 만남을 학수고대했습니다.
출신 학교, 소속 구단 등 이승엽과 공통 분모는 없지만 그의 활약을 보며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답니다. 그리고 틈날때면 이승엽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leelove.co.kr)에서 타격 관련 동영상을 보며 타격 자세를 따라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손용석은 이승엽이 삼성 시절에 썼던 등번호와 같은 36번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승엽과 같은 타자가 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었다고 봐야죠. 그는 "이승엽 선배님의 타격 기술 뿐만 아니라 프로 선수로서 마음가짐을 배우고 싶다"고 우상과의 만남을 간절히 바랐습니다.
/왓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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