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의 신성 네이마르 다 실바(19, 산토스)가 브라질 잔류를 천명했다.
산토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와 201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및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시달리던 네이마르는 자국에서 열리는 2014 월드컵까지 소속팀 산토스에 남기로 결정을 내렸다.

아울러 네이마르는 소속팀 산토스로부터 연간 2040만 달러(약 227억 원)의 수입(연봉+스폰서십)을 보장받으며 갑부 선수의 대열에 올라섰다.
브라질에서 네이마르보다 많은 돈을 받고 있는 선수는 플라멩고로 리턴한 호나우디뉴 뿐이다. 호나우디뉴는 연간 2400만 달러(약 267억 원)를 받고 있다.
네이마르는 "산토스와 재계약은 가족과 함께 내린 결정이다"면서 "다른 구단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내 대답은 항상 산토스에 남는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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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