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1] '자체 개발작 무장' 넷마블, 제 2의 도약 시동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11.10 09: 02

게임명가 '넷마블'이 'S2' '마계촌 온라인' 등 자체 개발작으로 무장했다. 여기다가 스포츠게임과 FPS게임에 비해 약점으로 평가받던 MMORPG에서도 해외 대작 '리프트'를 내놓으며 2012년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서 나흘간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서 넷마블은 개발기간 5년에 총 5000만불을 투입한 북미 최고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프트'를 비롯해 '서든어택' 이후 6년 만에 1인칭 총싸움게임 신작을 내놓는 백승훈 사단의 'S2' 그리고 작년 지스타서 처음 공개돼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액션 역할수행게임(MORPG)'마계촌 온라인' 등 3종의 메인 게임을 선보인다.
▲ 체험 중심 부스 구성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기간에'리프트','S2','마계촌 온라인','Coming Soon(커밍순)' 등 주로 체험 위주의 4개 게임 부스를 운영한다. '리프트','S2','마계촌 온라인' 등 메인 게임의 경우 각각의 게임 특징이 잘 반영된 독립 부스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고 이들 세 개 게임에만 총70여대의 체험 PC를 배치할 계획이다. 커밍순 관에도 20여대의 PC를 배치해'블러디헌터','건즈TSD','코어 파이트'등을 처음으로 플레이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넷마블은 지스타 기간 중 부스를 찾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마블 플래닛 패스포트' 라는 ‘넷마블 전용여권’도 발급할 계획이다. 이 여권을 받은 관람객은 넷마블 게임 체험 후 3개 이상의 도장만 받아오면 기아 자동차 ‘올뉴모닝’과 ‘터틀비치 헤드셋’에 응모할 수 있는 응모권을 비롯해 휴대용 종이의자와 각종 넷마블 간식세트 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게임별 체험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15분 동안의'리프트'체험을 완료한 이용자들에게는 특별 제작된 고급형 마우스 패드를, 'S2'의 ‘080전화 슈팅게임’ 에 참가한 관람객들에게는 넷마블쿠션· MS 키보드·마우스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S2','마계촌 온라인' 등 주요 게임 지스타 기간 테스트 돌입
'S2','마계촌 온라인''블러디헌터'등의 주요 테스트의 일정도 지스타 기간에 이뤄진다.
‘서든어택’ 성공신화를 썼던 백승훈 사단의 신작'S2'는 지스타 기간인 10일부터 13일까지 프리(Free) 테스트에 돌입한다. 넷마블 회원이면 누구나 자격 조건 없이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작년 지스타에서 최고의 게임성으로 각광을 받은 바 있는'마계촌 온라인'은 오는 24일 첫 CBT에 돌입하며 오는 21일까지 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특히 지스타 기간 중 현장 부스를 방문해 CBT를 신청하는 이용자에게는 CBT 우선 참가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철저한 성인타깃의 하드코어 MORPG(다중접속역할수행)'블러디헌터'도 지스타 기간인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경남지역 넷마블 PC방을 대상으로 ‘앵콜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한다.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지스타2011에 출품하는 6종의 게임들은 내년 넷마블이 제2의 도약을 이루는 데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작품들”이라며 “넷마블 사상 최강 라인업이라는 수식어에 걸 맞는 ‘질(質)’적 완성도가 높은 게임들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소홀함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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