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관리팀 김민구(31) 대리가 오는 12일 오후 1시 부산 범일동 티웨딩홀 3층 컨벤션홀에서 회사원 이자영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부 이 씨는 러시아어를 전공한 미모의 재원.
김 대리는 "2008년 4월 지인의 소개로 이 씨와 인연을 맺은 뒤 상대를 배려해주는 착한 마음씨에 매료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6박 9일간 유럽으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뒤 대구 신매동에 신접 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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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