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가 프로 무대서 처음으로 4연승을 기록했다.
KEPCO는 지난 10일 구미박정희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1-2012 V리그 LIG손해보험과 경기서 안젤코(21점)와 서재덕(13점)의 활약에 힘입어 LIG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0(25-18 25-15 25-23)으로 승리했다.
KEPCO45는 4승 1패(승점 12)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LIG손해보험은 1승 5패를 마크, 6위로 처졌다.

1세트 안젤코가 괴력을 보인 KEPCO는 20-15까지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세터 김상기의 현란한 토스를 바탕으로 안젤코, 서재덕, 방신봉이 활발한 공격을 보였다.
2세트서 10점 차로 손쉬운 승리를 챙긴 KEPCO는 3세트 11-11서 서재덕이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켰고 이어 페피치의 백어택을 서재덕이 가로막으며 앞서 갔다. 이어서 안젤코의 백어택이 터진 KEPCO는 14-111까지 앞섰다.
LIG손해보험은 이경수가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23-24까지 추격했지만 이정준의 서브가 벗어나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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