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0일 개봉한 감동 드라마 ‘완득이’가 로맨틱 코미디 ‘너는 펫’, ‘티끌모아 로맨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신들의 전쟁’ 등 11월 기대작들의 무더기 개봉에도 흥행 1위를 굳건히 지켰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배우 김윤석, 유아인의 ‘완득이’는 총 8만938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91만985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위는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신들의 전쟁’이 차지했다. 그리스 신화를 스크린에 완벽 재현한 영화 ‘신들의 전쟁’은 ‘300’ 제작진이 선보이는 3D 액션 블록버스터. 개봉 첫 날 모두 7만896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고, 누적관객수는 9만9147명이다.

3위는 김하늘, 장근석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너는 펫’이 차지했다. ‘신들의 전쟁’과 같이 지난 10일 개봉한 ‘너는 펫’은 첫 날 4만390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5만125명이다.
4위는 한예슬, 송중기 주연의 ‘티끌모아 로맨스’로 개봉 첫 날 3만449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4만6544명을 기록 중이다.
5위는 ‘완득이’와 함께 개봉 직후부터 꾸준히 관객들을 불러 모으며 흥행 순항 중인 휴 잭맨의 ‘리얼 스틸’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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