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바요르, 토고 대표팀 전격 복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1.11 08: 56

엠마뉘엘 아데바요르(27, 토튼햄)가 토고 대표팀에 전격 복귀한다.
11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은 토튼햄의 스트라이커 아데바요르가 토고 대표팀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데바요르가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지 18개월 만의 일이다.
아데바요르는 이번 복귀를 앞두고 토고축구협회와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어 왔다. 그는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를 보호해 준다는 조건으로 대표팀에 복귀했다고 한다. 이는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도중 총격 테러를 당하며 3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당하는 충격적인 일을 아데바요르가 겪었기 때문이다.

한편 아데바요르의 복귀로 토고는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2014년 월드컵 지역 예선에 임하는 데 있어 최상의 전력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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